축구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일본과 독일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하지메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조에는 일본,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가 속해 있다.
양 팀 라인업이 나왔다. 일본은 곤다, 이타쿠라, 나가토모, 엔도, 쿠보, 이토, 카마다, 다나카, 사카이, 요시다, 마에다를 선발로 내세웠다. 미나미노, 미토마, 토미야스, 마치노, 시바사키 등은 벤치에서 기다린다.
독일은 마누엘 노이어,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럼, 요슈아 키미히, 카이 하베르츠, 세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니클라스 쥴레, 일카이 귄도간, 니코 슐로터벡이 선발 출전한다.
일본은 ‘아시아의 자존심’을 내걸었다. 경기 전 날 카타르 국립컨벤션센터(QNC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주장 요시다 마야가 나왔다. 요시다는 “아시아 축구팬들이 일본을 응원했으면 한다. 우리는 일본 국가대표이지만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시아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 강팀 독일을 이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6개 팀 가운데 5번째 경기다. 앞서 경기를 치른 카타르는 에콰도르에 0-2로 졌고, 이란은 잉글랜데 2-6으로 졌다. 호주는 프랑스에 1-4로 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틴를 2-1로 잡으면서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제는 일본 차례다. 한국은 24일에 우루과이와 붙는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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