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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러시아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 모로코의 공격수 지예흐가 혹평을 받았다.
모로코는 23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지예흐는 이날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크로아티아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지예흐는 슈팅 2개를 기록한 가운데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예흐의 활약에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모로코와 크로아티아의 대결이 끝난 후 '지예흐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판 더 바르트의 의견은 틀렸다. 크로아티아전에서 지예흐가 보인 활약은 토트넘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판 더 바르트는 지난 1월 "지예흐는 토트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지예흐 같은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면 상황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며 "토트넘에 지예흐가 있다면 손흥민은 볼을 얻기 위해 더 깊숙히 내려설 필요가 없고 케인은 스트라이커로서 전방에 머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판 더 바르트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의 동료로 활약했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예흐는 첼시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6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예흐는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고 모로코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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