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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펜싱 선수 구본길이 자신이 생각하는 선수촌 외모 TOP5를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최송현, 진종오, 구본길, 조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구본길에게 “지난 도쿄 올림픽 때 느낀 게 너무 많다. 정말 국민들 기쁘게 해줬다. 근데 이분들이 더욱더 인기가 있었던 게 잘 생겨서다. 펜싱 F4로 난리가 났었다”라며, “구본길 씨가 보는 외모 순위, 선수촌 통틀어서 (본인이) 몇 위라고 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구본길은 “욕 많이 먹을 거 같은데”라며 고민하고는 “TOP5 안에 든다고 본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이 다른 종목들을 포함한 TOP5가 누구인지 묻자 구본길은 “솔직히 펜싱에서 오상욱 선수, 김준호 선수는 솔직히 내가 인정한다. 위에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구본길은 “태권도에 이대훈 선수. 근데 이대훈 선수는 얼마 전에 은퇴를 했다. 그래서 내 순위가 또 올라갔다”라며, “수영의 황선우 선수. 매력으로 따지면 육상의 우상혁 선수도 피지컬이 좋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선수촌의 외모 TOP5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언급되지 않은 같은 펜싱의 김정환 선수에 대해서는 “정환이 형은 아무래도 내 한 수 아래이지 않나. 밑에 깔고 가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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