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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코스타리카의 간판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파리 생제르맹)가 '굴욕'을 당했다.
코스타리카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0-7 참패를 당했다. 스페인은 토레스의 멀티골과 함께 올모, 아센시오, 가비, 솔레르, 모라타까지 7골 골잔치를 벌였다. 이번 월드컵 한 경기 최다골이 터진 것이다.
세계적인 골키퍼 나바스가 무려 1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했다. 월드컵에서 특히 강했던 나바스의 위용을 봤을 때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다. 나바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 8경기 7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런데 스페인전 1경기에서 두 번의 월드컵과 똑같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나바스의 무대였다.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죽음의 조인 D조에 편성됐지만 나바스의 선방쇼를 앞세워 D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조별리그에서 나바스는 우루과이에 1실점을 허용한 것이 전부였다. 16강 그리스전에서 1골을 더 내줬다. 8강 네덜란드전에서 무실점으로 선방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경기에서 나바스는 2실점을 기록했다. 나바스는 최고 골키퍼 스타로 등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E조에 속해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와 격돌했다. 나바스는 세르비아전 1골, 브라질전 2골, 스위스전 2골 등 총 5실점을 기록했다. 두 대회 합쳐 7골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과거 월드컵 영광은 없었다. 7실점을 내준 나바스. 개인 최악의 월드컵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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