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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일본 주장 요시다 마야(34, 샬케 04)가 독일을 이긴 소감을 전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라운드 독일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 7분 역습을 통해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토 준야가 패스를 찔러줄 때 마에다 다이젠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이후 독일이 일본을 몰아쳤다. 그리고 전반 33분 다비드 라움이 곤다 슈이치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일카이 귄도안이 득점하며 독일이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일본은 독일과 공격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후반 30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미나미노 다쿠미가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는 손을 뻗어 공을 걷어냈지만, 그 공이 도안 리츠 앞으로 갔고 리츠가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에 탄 일본은 역전에 성공했다. 38분 수비수 이타쿠라 고가 프리킥을 한 번에 아사노 다쿠마에게 넘겼다. 독일 수비진은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었다. 다쿠마는 공을 잡은 뒤 드리블 돌파 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해 벨기에에 2-3으로 역전패당하며 탈락했던 일본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독일을 잡아냈다.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한 데 이어 다시 아시아팀에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일본 주장 요시다는 경기 후 'FIFA'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영광스럽다. 왜냐하면 독일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하지만 단지 한 경기일 뿐이다. 우리는 여전히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리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차분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코스타리가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에 0-7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어 12월 2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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