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과 독일의 결과에 우스망 뎀벨레(프랑스)도 깜짝 놀랐다.
일본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독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또 한 번의 이변이었다. 전날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침몰시킨 것에 이어 일본도 거함 독일을 쓰러트렸다. 일본은 전반전에 수세에 몰렸다. 독일에게 볼 점유율을 내줬고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허용해 일카이 귄도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반전을 이뤄냈다. 독일이 계속된 찬스를 놓치는 사이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을 강화했다. 일본은 후반 30분 마누엔 노이어가 쳐낸 볼을 도안 리스가 밀어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8분 뒤 아사노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일본이 역전승을 거뒀다.
당초 E조는 스페인과 독일이 한조에 포함되면서 일본에게는 ‘죽음의 조’라고 불렸다. 독일은 한지 플릭 감독 하에 팀이 안정을 찾으면서 지난 대회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한국에 이어 일본에게도 패하면서 상상도 못 한 월드컵 2연패를 당했다.
예상외의 결과에 프랑스 국가대표인 뎀벨레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뎀벨레는 기자회견 도중 한 기자에게 독일이 일본에게 패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뎀벨레는 깜짝 놀라면서 “뭐라고?(프랑스어로 hein)”라고 반문했다. 다른 국가대표 선수에게도 충격적인 경기 결과였다.
[사진 = RMC 스포츠 트위터 캡쳐]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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