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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이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일본에 충격패를 당한 가운데 자력 16강행 마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독일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E조 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독일은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대파하며 막강한 전력을 드러냈다. 2022 카타르월드컵 E조는 독일,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가 포함되어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가운데 첫 경기부터 일본이 독일을 격파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독일의 충격적인 일본전 패배와 함께 독일 언론들은 독일의 이번 대회 조기탈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4일 '독일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역사적인 대참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독일의 카타르월드컵은 26일 막을 내릴 수 있다'며 '독일이 스페인에 패하고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패하지 않게 되면 독일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고 우려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독일이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스페인과 코스타리카를 모두 이겨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다'며 독일, 스페인, 일본이 모두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독일의 스페인전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를 예측하면서 독일이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할 경우에 대해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기면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독일이 스페인과 비길 경우에 대해서도 '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이기게 되면 16강행이 매우 어렵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독일이 스페인에 승리를 거둬도 16강행 여부가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독일 T온라인은 독일의 조별리그 결과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에 대해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대파했고 스페인이 독일에 우세하고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며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점쳤다. 독일은 지난 1938월드컵 이후 8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초반 2경기 만에 탈락이 확정될 우려가 있다.
독일의 뮐러는 일본전을 마친 후 "우리에게는 토너먼트가 더 일찍 시작됐다. 우리는 남은 2경기에서 2승이 필요하다. 우리는 스페인을 이길 수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지만 첫 경기에서 패한 독일의 16강행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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