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알라이얀(카타르) 이현호 기자] 벤투 감독은 이강인(21) 교체 투입을 미리 고려하고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가나와 2차전,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이강인은 탈압박 능력이 좋다. 훈련에서 그 능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교체 선수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민재 부상을 두고는 “
-경기 소감
대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경쟁력이 있었다. 대체적으로 양쪽 선수가 모두 존중하며 경기했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가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상대 선수도 잘하는 선수들인 걸 알고 있었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하고 신체적으로 너무 훌륭한 선수들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결론적으로 봤을 때 잘했다. 전반전 장악력이 더 좋았고 그 이후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양쪽 다 쟁쟁한 선수가 많았기 때문에 조직력을 봤을 때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한 팀으로서 잘 꾸려나갔다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서포트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강인의 투입 배경과 평가.
나상호가 양 옆에서 지원하고 있었다. 그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피드를 서포트하려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능력이 좋다. 특히 우리 팀이 압박을 당할 때마다 이강인의 탈압박 능력이 있었다. 카타르 와서 훈련할 때 그 부분이 잘 드러났다. 이강인은 트레이닝을 하거나 전반적으로 디펜스를 할 때 좋은 장면을 보여줬다. 그래서 교체선수로 선택을 했다. 사실 한국에서는 팀의 노력보다 선수 개별적으로 좋아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다. 나는 팀의 성과를 생각했다.
-김민재 포함 수비진 평가와 김민재 부상.
수비수 기량이 뛰어났다. 물론 우리가 전체 경기 조직이나 전략에 있어서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 것들이 수비 라인에 도움을 줬다. 김민재의 부상 때문에 우리의 경기력에 지장이 있었다. 예전처럼 경기하지 못했다. 수비 라인을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지도 못했다. 팀으로서 수비 라인을 내리지도 못했고 지켜보면서 조정해야 할 것 같다. 남은 일정을 보고 결정하겠다. 김민재가 거의 모든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부상이 있었다. 그래서 월드컵 기간에 부상이 조금 있다. 여러 경기를 치르다 보면 부상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고려하지 않고 경기를 치르는 경우도 있다.
-손흥민의 경기력과 현재 컨디션 대해 평가.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아주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회복을 하는 과정에서 오랜 기간 쉬었다. 자연스러운 부분일 수도 있다. 당연히 경기력을 100% 회복하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우리 선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공격력이나 득점력을 봤을 때 전반적인 선수들의 공격력, 어시스트의 능력 같은 경우에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대부분의 선수들이 활동하는 것 자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달리고 있다 생각한다. 그게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경기력이 좋았다.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이번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다. 잘했던 부분과 잘못했던 부분들을 평가하는 것이다. 내 생각엔 긍적적인 부분, 잘했던 부분에 대해선 전반적인 경기력을 레벨업을 하고자 한다. 이번 경기 자체가 치열했다. 우리의 경기력을 한단계 상승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전반전에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내에서 각자 공격력을 강하게 가져가고 싶었다. 아주 용감하게 잘 진행했다. 상대팀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상황 판단이나 경기 상황을 잘 이끌어나갔다. 물론 후반에 피로도가 쌓여 그 이후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도 있지만 그 이후 잘 배워서 더 잘할 수 있었다.
-이런 경기력 예상했다.
훈련했던 대로 경기만 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자신감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런 순간들을 많이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스스로를 믿고 이런 스타일에 대해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하고 조정할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상황을 그에 따라 우리의 트레이닝과 다른, 상대 선수들에 따라 경기력을 맡아야 한다. 오늘은 그 부분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상대의 역량에 따라 어느 정도 장악력이 떨어지긴 했던 것 같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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