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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역사상 처음으로 5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가 됐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챙기며 1위에 올랐다.
전반전에 포르투갈은 7개의 슛을 때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유효 슛은 1개를 기록했다. 가나의 골문을 노리던 포르투갈은 결국 후반전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7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은 골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27분 안드레 아이유의 동점 골이 나왔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33분 주앙 펠릭스, 34분 하파엘 레앙의 연속 골로 승기를 잡았다. 가나는 43분 오스만 부카리의 헤더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는 호날두로 선정됐다. 'POTM' 호날두는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다. 호날두는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이란전에서 득점하며 월드컵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 북한전 1골, 2014 브라질 월드컵 가나전 1골,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전 해트트릭과 모로코전 1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5번의 본선 무대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1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득점이 모두 조별리그에서만 나왔다는 점이다. 포르투갈은 독일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남아공 월드컵과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다. 브라질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탈락했다. 호날두의 녹아웃 스테이지 기록은 6경기 0골 0도움이다.
한편, 가나를 잡으며 월드컵을 시작한 포르투갈은 오는 29일 오전 4시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에 패한 가나는 28일 오후 10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상대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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