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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유 출신 로이 킨(51, 아일랜드)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경기력으로 사람들을 조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화답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에서 가나에 3-2로 이겼다.
최근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던 호날두는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계약 해지에 동의했다. 호날두는 무소속으로 가나전에 선발 출전했다. 2006년 1월 맨유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호날두와 함께 뛰었었던 킨은 영국 매체 'ITV'에 출연해 호날두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
킨은 경기를 앞두고 "나는 호날두가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 이제 안정될 것이다. 그는 몇 번의 인터뷰로 이야기를 마쳤다"라며 "그는 경기장에서 그의 말을 해야 한다. 나는 그가 경기장에서 뛰길 바라고 그가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자기를 비판한 바보 같은 몇몇 사람의 입을 다물게 할 수 있다. 나는 그와 함께 뛴 것이 행운이었고 오늘 밤 그를 지켜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선취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강하게 슛하며 득점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때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호날두는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까지 득점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5번의 월드컵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최우수선수(POTM, 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된 호날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호날두는 맨유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호날두는 "지금이 나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드는 순간이다. 그 챕터(맨유)는 끝났다. 나는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나갔다.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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