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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발베르데는 후반 44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8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슈팅력을 과시하고 있는 발베르데는 한국전에서도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발베르데는 경기 종반 이강인의 돌파를 저지한 후 이강인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발베르데는 25일 우루과이 매체 엘옵저바도르를 통해 한국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발베르데는 골포스트를 강타한 자신의 슈팅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슈팅을 때리면 골을 넣을 것이라고 항상 기대하지만 운이 좋지 않았다. 슈팅은 나의 장점이기 때문에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전이 자신의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발베르데는 "꿈을 이뤘다"면서도 "정말 즐거웠지만 경기전에는 긴장했다"고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발베르데는 한국전 경기 내용에 대해선 "우리는 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는 기동력이 부족했고 몇몇 플레이에서 조바심으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는 나란히 승점 1점을 획득해 포르투갈(승점 3점)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한국은 오는 28일 가나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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