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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패티김이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을 말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82회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졌다. 10년 만에 복귀하는 패티김을 위해 박기영, 옥주현, 빅마마 박민혜, 스테파니, 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포레스텔라, 조명섭,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첫사랑 등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헌정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첫 무대를 꾸민 뒤 패티김은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이 저를 그리워한 만큼 저도 여러분이 많이 보고 싶었고, 무대가 그리웠고 노래가 부르고 싶었습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어 패티김은 "만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것은 60년 전 데뷔할 때 만큼 떨리고 설레고 흥분됩니다"고 눈물을 보이며 소감을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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