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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부카요 사카(21, 잉글랜드)가 자신의 우상을 밝혔다.
사카는 잉글래드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사카는 이란과의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카는 이란과의 1차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사카는 지는 유로 2020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아쉬움을 삼켰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종차별까지 당한 사카는 아픔을 극복하고 월드컵 무대에 섰다. 사카는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사카는 전반 42분 왼발 발리슛과 후반 26분 돌파에 이은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 잉글랜드의 6-2 승리에 힘을 더했다.
당초 사카보다 필 포든의 주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포든이 아닌 사카를 주전 윙포워드로 택했다. 사카는 0-0으로 비긴 웨일스와의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후반 33분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됐다.
사카는 소속팀 아스널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사카의 활약으로 아스널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사카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스은 사카를 팀 내 최고 주급자로 보장할 예정이고 사카도 아스널에 대한 애정이 크기에 팀에 남을 것으로 예사된다.
이런 상황에서 사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았다. 25일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띠르면 사카는 “나는 호날두를 가장 좋아했다. 호날두는 신장을 바탕으로 헤딩 능력을 자랑했다. 그것을 따라하기는 분명 어려웠으나 호날두를 본받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카는 물론 아스널의 레전드도 언급을 했다. 사카는 “아스널의 경우 티에리 앙리 같은 선수를 사랑했다. 또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경기도 많이 봤다. 모든 선수들이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이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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