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카타르] ‘메시 명예 회복하나?’ 멕시코전 선발 출전...아르헨 라인업 공개

[마이데일리 = 루사일(카타르)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5, 아르헨티나)가 멕시코전에 선발로 뛴다.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는 26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다. 멕시코는 폴란드와 0-0으로 비겼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현재 조 4위다. 멕시코 역시 마찬가지다. 폴란드와 0-0으로 비기면서 조 3위로 밀렸다.

경기에 앞서 양 팀 라인업이 나왔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앙헬 디 마리아, 귀도 로드리게스, 로드리고 데 파울, 마르코스 아쿠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곤살로 몬티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온다.

멕시코는 알렉시스 베가, 이르빙 로사노, 갈라르도, 차베스, 과르다도, 에레라, 알바레스, 엑토르 모레노, 아라우호, 몬테스, 기예르모 오초아가 선발 출전한다.

멕시코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 타타 마르티노다. 마르티노 감독은 2013-14시즌에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코치로서 메시를 지도한 경험도 있다. 누구보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잘 아는 인물이다.

마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전에 앞서 “내 조국은 아르헨티나이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멕시코 감독으로 나가는 대회다. 멕시코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 메시를 막는 게 어렵다는 걸 잘 알지만 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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