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괴물 잡는 괴물 장욱(이재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의 운명적 인연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 측이 공개한 세 번째 티저 영상은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의 운명적 인연을 그리며 시작됐다.
이어 박진(유준상)은 장욱에게 "네 안에서 얼음돌을 꺼내면 너는 죽는다"며 따끔한 충고와 연민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도 그럴 것이 장욱은 죽었지만, 얼음돌의 힘으로 살아난 상황. 여전히 가슴에 정인의 칼을 박고 사는 듯 상처를 안고 사는 장욱의 안쓰러운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시리게 한다.
그런 장욱의 앞에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에 커다란 소용돌이가 예고된다. 여인의 등장과 함께 장욱이 정인과 나눠가진 사랑의 증표, 푸른 옥이 반응하고 그녀가 장욱 안의 얼음돌을 본 듯 "그걸 꺼내면 편안해지나"라며 그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무엇보다 단향곡 나무 아래서 기억을 잃은 여인이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다. 단향곡 나무는 장욱과 정인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인 만큼 그녀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절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없을 겁니다"라는 진호경(박은혜)의 내레이션은 두 사람에게 어떤 과연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면서 서로의 어둠을 밝혀주며 애틋한 관계를 맺을 두 사람의 서사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또한 위기의 귀공자 서율(황민현)의 사연이 흥미를 고조시킨다. 그는 여전히 혈충에 고통받고 있어 극적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그런 서율이 누군가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우리가 언제 만난 적이 있었나 해서요"라고 말해 그가 애틋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상대가 누군지 궁금증이 커진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환혼: 빛과 그림자' 3차 티저 영상]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