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탈모로 인한 고충을 솔직하게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반려견과의 화보 촬영 준비를 위해 헤어숍을 찾은 홍성흔은 디자이너로부터 모발이 얇아져 흑채를 뿌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과거 풍성한 모발로 샴푸 광고 모델까지 했던 자신에게 탈모가 찾아왔다는 슬픈 현실에 침울해져 있던 홍성흔은 촬영을 마친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탈모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
며칠 후 주문한 맥주 효모, 검은콩, 두피 마사지가 도착하자 홍성흔은 맥주 효모로 머리에 팩을 한 채 화철과 함께 운동을 하고 검은콩을 먹었고 김정임에게는 머리를 감을 콩물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홍성흔의 눈물겨운 노력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김정임은 의사에게 상담받아볼 것을 권유하며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두피 상태 체크를 위해 확대경으로 홍성흔의 모발과 두피를 살펴본 의사는 "전형적인 남성 탈모의 패턴"이라 진단했다.
의사가 탈모약 복용과 함께 두피 문신을 권하자 홍성흔은 조급한 마음에 바로 시술을 받겠다고 했고 1시간에 걸친 시술이 끝난 후 머리카락으로 꽉 차 보이는 정수리에 홍성흔은 만족해했다. 김정임 역시 놀라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 해 미소를 불러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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