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유선호가 '삼시오끼'의 근황을 전했다.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임화령(김혜수)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유선호는 극 중 임화령의 4남 계성대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 마이데일리 사옥에서 만난 유선호는 '삼시오끼'에 대해 묻자 "요즘에는 '삼시오끼'까지는 못한다"며 말했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유선호는 부모님과 통화 중 '나 하루에 다섯 끼 먹잖아. 그런데 아침, 점심, 저녁밖에 안 줘가지고'라고 말해 '삼시오끼'라는 별명을 얻었다.
벌써 5년 전 일이지만 그가 KBS 2TV '1박 2일'에 합류하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선호는 "대신 한번 먹을 때 제대로 먹자. 이런 타입이다. 아직도 많이 먹기는 한다. 바쁠 때는 잘 못 챙겨 먹기도 하니까 쉬는 날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 때도 있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아마 '1박 2일'에서 세윤이 형 다음으로 잘 먹지 않을까 싶다. 나는 한식도 좋아하고 중식도 일식도 고기도 해산물도 다 좋아한다. 치즈, 까르보나라 이런 느끼한 것들 빼고"라며 뿌듯하게 웃어 보였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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