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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원호(본명 이호석·29)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다.
원호는 5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호는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하며 "위니(팬덤명)가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둘 테니 위니도 그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위니, 조금만 기다려줄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만난 이후로 제가 없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우리 위니.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제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같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위니에게 찾아올게요. 내가 돌아올 자리, 내 집, 내 전부인 위니의 문 앞에 다시"라며 돌아올 날을 약속했다.
더불어 원호는 입대 직전인 지난 3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2 원호 콘서트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2022 WONHO CONCERT 'Everyday Christmas')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그는 콘서트장에서 "우리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하자"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원호는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2020년 9월 솔로 데뷔한 그는 올해 10월 두 번째 싱글 '비터스윗(Bittersweet)'으로 활동을 펼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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