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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양치승이 돌아가신 모친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효자촌'에는 효도에 나서는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양치승은 "윤기원 씨가 부럽다 생각했다. '효자촌' MC 자리에 있는 것보다 저 자리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얼마 전에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왜 엄마와 여행 한번 못 가보고 왜 밥 한번 못 차려드리고 왜 저렇게 눈 한번 못 맞추고 사진 한장 제대로 못 찍고 무릎베개 한번 못 해보고 사랑한다고 제대로 못했을까"라고 생각했다며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양치승은 "'나도 저기 가서 마지막으로 엄마하고 여행을 떠났으면 저렇게 엄마와 한 번이라도 했었으면…"이라고 말하며 울컥해 고개를 떨궜다.
이에 안영미는 "엄청 생각나실 것 같다"고 양치승을 위로했고, 데프콘은 "뒤늦게 더 잃어버리기 전에 우리가 효에 대해 되짚어보자"라고 말했다.
감정을 추스린 양치승은 "진짜 별 거 없더라. 전화 한 통 해서 간단하게 안부 묻는 거 자체를 부모님들은 좋아하시더라. 그거라도 꼭 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치승은 올해 9월 모친상을 당했다.
[사진 = '효자촌'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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