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0여년간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두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이제 이들을 이을 후계자가 등장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적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탈리아의 8일(한국시간) '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Il Corriere dello Sport)'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메시를 이을 차세대 후보군을 언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금 세계 축구는 과도기에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는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메시와 카림 벤제마는 35세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내년에 35세가 된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메시와 함께 세계를 누빈 정상급 공격수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이제 세계 축구는 새로운 슈퍼스타를 기다리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대 젊은 공격수 5인을 후보군으로 꼽았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혼란드(맨체스터 시티)는 단골이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다윈 누녜스(리버풀), 히샬리송(토트넘)을 지목했다.
그는 특히 히샬리송에 대해 "젊은 선수 중 최고의 선수다. 현대 축구에 맞는 선수로 환상적인 타이밍을 가지고 있고 밸런스가 매우 좋다"고 극찬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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