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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선수는 절친이다.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해졌고, 호흡도 잘 맞았다. 홀란드가 먼저 맨시티로 떠났다. 이제 벨링엄이 맨시티로 올 차례다. 도르트문트에 이어 맨시티에서도 두 선수의 호흡을 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독일의 '빌트'는 "벨링엄이 도르트문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벨링엄은 이적에 속도를 낼 것이다. 이적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그의 몸값은 올랐다. 이 매체가 예상하는 이적료는 1억 3000만 유로(1805억원)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는 벨링엄이 맨시티와 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벨링엄과 계약을 할 것이다. 벨링엄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잉글랜드에 단 한 팀이 있을 것이고, 그 팀은 맨시티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의 깊은 우정이 벨링엄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홀란드와 벨링엄은 월드컵 기간에도 꾸준히 소통했다.
벨링엄은 영국 'BBC'를 통해 "홀란드는 항상 격려가 되는 친구다. 홀란드는 월드컵 경기 전후로 나에게 '행운을 빈다', '정말 잘했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홀란드는 최고의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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