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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못말리는 커플이다. 지난 9월 결혼 9년만에 이혼 소송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던 마우로 이카르디-완다 나라 커플이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몰디브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1년 임대로 이적한 이카르디인데 이 중재를 맡은 사람이 바로 전 부인인 완다 나라였다, 물론 이 이적후 그들의 결별이 공개돼 더 충격을 주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달 몰디브로 날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카르디가 완다를 몰디브로 초청했고 이에 완다도 응했다고 한다.
특히 이별한 후 서로 맹비난을 하면서 눈에 불을 켜고 싸웠던 이 커플은 서로 껴안은 사진을 함께 찍고 당당히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다시 재결합설이 나오는 이유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전 부인인 완다 나라가 ‘소셜미디어 재판’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어서다.,
‘소셜 미디어 재판’이라고 한 것은 자신의 거취를 1550만명에 이르는 완다의 팔로워들에게 물었기 때문이다.
완다는 자신의 팬들이라고 할 수 있는 팔로워들에게 이카르디와의 관계에 대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지” 아니면 “빼야할지‘를 물었다고 한다.
사실 몰디브 여행에 앞서 두 사람은 약 한달간 난타전을 벌였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지난 9월말 이미 결혼 9년만인 지난 해 10월에 결별했다고 밝힌 이 커플은 이같은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헤어졌다“ ”아니다“라고 티격태격했었다.
특히 완다 나라는 미련을 접었다고 했는데 이카르디는 이혼설을 부인하며 완다 나라에게 매달리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이카르디는 완다에 대해서 표독스럽고 통제적이라고 비난을 퍼부으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카르디는 “나는 혼자이고 그녀에게 설명을 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나를 떠났다”며 “아직도 내 인생을 관리하고 싶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완다 나라도 지난 10월에 올해 22살인 레퍼인 L간테(L-Gante)를 껴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완다는 간테보다 13세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에 이카르디는 튀르키예 여배우 데브림 오즈칸과 아주 친밀한 사진을 올리며 맞불을 놓았다. 이렇게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이 몰디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다.
[사진=완다 나라 소셜 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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