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2026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ESPN은 9일(한국시간) 2026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력에 대해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각국 주축 선수들의 나이를 고려해 2026 월드컵 성적을 예측했다.
ESPN은 한국의 2026 월드컵 전망에 대해 B+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 26명 중 2026 월드컵에서 30세를 초과할 선수는 12명, 30세 이하가 될 선수는 14명이라고 언급하면서 '손흥민은 2026년에 34살이 되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 수준의 활약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지금보다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와 황인범은 2026년에 30세가 되고 조규성은 29세가 되는 것을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에 대해선 '2026년에도 여전히 25살에 불과하다'며 유럽 무대에서의 경험 축적이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일본에 대해선 A등급을 부여했다. 일본의 카마다, 쿠보, 미토마, 도안, 토미야스 등은 다음 월드컵에선 전성기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받았다. 일본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잇달아 격파하며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한국, 일본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호주는 B+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선전을 펼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B-와 B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3전전패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개최국 카타르는 C등급으로 분류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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