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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가 모로코와의 4강전에서 정상 전력으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비오와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질병으로 인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두 선수는 모로코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중원을 구성하고 있다. 라비오는 이번 대회에서 포그바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수 우파메카노 역시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랑스는 전력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라비오와 우파메카노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도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모로코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5경기에 무패를 기록 중이다. 16강 토너먼트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4강에 오른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등 유럽팀과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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