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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박보검이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15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측은 박보검과 함께한 1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박보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커버다. 촉촉하게 젖은 머리에 반짝이는 보머 재킷, 타이트한 블랙 진, 여기에 굽 있는 앵클 부츠를 매치한 그의 모습은 그간 자주 접했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르게 다가온다.
파이톤 프린트의 롱 코트를 입고 춤을 추는 듯한 포즈를 취한 다른 커버에서도 프로 모델을 방불케 하는 오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커버는 ‘스포트라이트 속 박보검’이라는 콘셉트로, 그의 숨겨진 시크함과 섹시함을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화보 촬영은 일본에서 열린 MAMA 스케줄을 소화한 직후 진행됐다. 그럼에도 박보검은 긴 시간 이어진 촬영 내내 피곤한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임해 스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화보 콘셉트를 완벽히 숙지, 준비된 상태로 와 에디터의 별다른 디렉션이 필요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감탄을 더했다. 화보 속에서 박보검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셀린느 제품이다. 얼마 전 파리에서 열린 2023 S/S 런웨이 쇼에 참석한 이후 ‘셀린느 프렌즈’로 각별한 관계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어쩌면 놓치고 지나갈지도 모를 작은 순간을 하나하나 다 느끼고 받아들여서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 ‘아다지오’라는 음악 용어가 있지 않나. 천천히, 침착하게. 이게 요즘 저의 속도인 것 같다”며 “2022년이 도움닫기의 해였다면 2023년은 도전하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있는데 나 역시 ‘박보검이 나오는 작품은 무조건 재미있어. 믿고 보자’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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