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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서 미스터리한 조력자 최이랑 역으로 돌아온 배우 김혜준이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혜준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묘한 매력을 포착한 이번 화보. 그는 촬영 내내 다정하고 유쾌한 애티튜드로 현장을 이끌며 매 컷 완성도를 높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준은 지난 7일 공개된 '커넥트'에 끌린 이유에 관해 밝혔다. 그는 “이랑이 등장하는 순간이 흥미로웠다. 시리즈 초반에는 어떤 인물인지 잘 드러나지 않는데 그럼에도 자기가 나올 때면 할 일과 할 말은 다 하는 거침없음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누구보다 목적의식이 크고 또렷한데다 야망이 있는 캐릭터라 좋았다”라고 전했다.
촬영장에서는 어떤 배우인지 묻자 “재미를 많이 찾으려 한다. 아무리 고된 현장도 항상 조그마한 행복은 존재하기 마련인 것 같다. '커넥트' 현장에서는 간식 박스를 뒤지는 것도, 분장 팀과 수다를 떠는 것도, 새로운 공간을 많이 갈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즐거웠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킹덤' '구경이'에 이어 '커넥트'까지. 작품을 통해 늘 다채로운 여성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는 “긴 괴로움 끝에 작품이 나왔을 때의 보람, 현장에서 뭔가 해냈을 때의 기쁨이 계속 도전하게 만든다. 부담감을 이겨낼 만한 더 큰 재미가 있다”라며 “‘지금 아니면 언제’라는 마음이 늘 이긴다. 해내야 하는 일이라면, 부담 또한 기꺼이 이겨내고 성장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엘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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