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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이탈리아 '명가'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2023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보도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 이적설이 터졌다.
콘테 감독과 유벤투스는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고 세리에A 3회 우승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의 절친으로 알려진 지안루카 페트라치 전 AS로마 디렉터는 이탈리아의 'Sportitalia'를 통해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로 복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콘테는 실용적인 사람이고, 클럽이 주는 권한과 경제적 이익 등 전체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콘테는 유벤투스를 선택하기 전 10번을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트라치는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로 가서도 잘 해낼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콘테는 어떤 환경에서도 승리하는 문화를 전파시키는 지도자다. 콘테는 아주 현대적인 감독이며 어디를 가서도 증명을 했다. 첼시를 떠난 후 인터 밀란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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