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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C밀란이 라치오에 대패를 당하며 세리에A 선두 나폴리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AC밀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0-4로 졌다. 리그 2위 AC밀란은 이날 패배로 11승5무3패(승점 38점)를 기록해 선두 나폴리(승점 50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승점 12점 차의 격차를 이어갔다. 라치오는 11승4무4패(승점 37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AC밀란은 라치오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레앙, 디아즈, 메시아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토날리와 베나체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스트, 토모리, 칼룰루, 칼라브리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타타루샤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치오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자카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C밀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라치오는 전반 38분 자카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자카니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마루시치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라치오는 후반 22분 알베르토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기록했다. 라치오는 후반 30분 안데르손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알베르토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안데르손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라치오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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