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나라가 '카운트'에서 호흡을 맞춘 진선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권혁재 감독과 출연 배우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나라는 "'카운트'는 당연히 시나리오도 마음에 들었다. 읽자마자 흘러가더라. 되게 유쾌하고 따뜻하고 각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시나리오에서 캐릭터가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진선규가 한다는 말에, 꼭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연이 깊다. 20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가 공연을 같이했었다. 진선규와 무대를 함께하면 기분이 좋았고 호흡이 잘 맞았다. 그때 나중에 영화에서 같이 만나자 했는데,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정말 감개무량하고 (진)선규가 잘 돼서 너무 행복하다. 잘 돼서 배 아프지 않은 배우가 진선규다. 진짜 잘 돼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라고 기뻐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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