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김신욱(34)이 싱가포르 라이언시티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구단 라이언시티는 30일(한국시간) “2022시즌에 우리 팀에 입단해 35경기 출전 24골을 기록한 김신욱이 우리 팀을 떠나게 됐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싱가포르에 좋은 기억을 남겨준 김신욱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영어로 “Gamsahamnida(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신욱은 20022시즌 개막에 앞서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를 떠나 싱가포르 라이언시티로 이적했다. 김도훈 감독의 부름에 응답한 것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우키(Wookie)’라는 닉네임으로 불렸다.
싱가포르 1년 여정을 마친 김신욱은 “홈구장에서 환상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팀동료 선수들, 팀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들 덕분에 라이언시티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1년간 라이언시티 선수로 뛸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신욱은 국내 복귀와 해외 리그 이적을 추진하다가 최종적으로 홍콩 킷치 SC 이적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지난 28일 “홍콩 킷치 SC의 켄 응 회장은 김신욱 영입에 자신감을 보였다. 수일 내에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신욱의 새 팀으로 유력한 킷치 SC는 K리그 레전드 데얀(42)이 소속되어 있는 팀이다. 데얀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 서울, 수원 삼성, 대구 FC에서 맹활약한 동유럽 공격수다. K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출전, 최다 득점 보유자다. K리그에서 득점왕 경쟁을 펼치던 김신욱과 데얀이 함께 합을 맞추는 그림이 예상된다.
[사진 = 라이언시티]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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