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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측면 공격수 브리안 힐이 세비야(스페인)로 임대됐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브리안 힐의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브리안 힐은 올 시즌 종료까지 세비야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게 됐다. 브리안 힐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11경기에 출전하며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이 번갈아가며 부상 당해 브리안 힐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세비야 유스 출신인 브리안 힐은 2018-19시즌 세비야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시즌 세비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브리안 힐은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시즌 발렌시아에 임대되기도 했다. 브리안 힐은 올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결국 자신의 프로 데뷔 클럽인 세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브리안 힐은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스페인이 주목한 신예였지만 토트넘에선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브리안 힐은 지난 두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득점없이 어시스트만 1개를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측면 공격수 단주마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스포르팅의 측면 수비수 포로 영입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3무7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달 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세비야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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