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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이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뛴 페드로 포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1일 토트넘은 “포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 몇시간 정이다.
토트넘은 우선 포로를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임대로 영입했다. 그리고는 시즌과 끝남과 동시에 완전히 영입을 한다고 밝혔다.
포로는 런던으로 이적한 후 메디컬 테스르르 통과, 이적 시장 막삼 몇시간을 남겨두고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포로는 “토트넘 입단에 만족한다. 나에게 모든 것을 줬던 클럽인 스포르팅에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그런데 포로가 도버해협을 건너서 영국에 입단하자마자 영국 언론이 눈여겨 본 것은 그와 여친(?)의 관계이다.
더 선은 1일 ‘포로가 첼시의 주앙 펠릭스와 어색한 재회를 직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포로와 포르투갈 출신의 펠릭스가 어떤 사이이기에 어색한 재회를 하는 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두사람의 나이는 24살로 같다.
‘어색한 재회’를 하게된 원인은 펠릭스의 여친 때문이다. 펠릭스의 여친은 올 해 21살인 포르투갈 태생의 마구이 코르세이로이다.
그녀는 나름 유명인사이다. 2019년부터 펠릭스와 사귀기 시작했는데 포르투갈에서 배우와 모델로 활동중이며 유명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세 사람이 얽히고 설킨 이야기는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포로의 행동 때문이다.
지난 해 5월 포로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중이던 펠릭스의 여자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는 루머 때문이다. 세 명 모두 부인했지만 팬들은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다.
당시 두 팀의 경기가 끝난 후 포로가 관중석에 있는 어린 팬들의 요청을 무시하고 펠릭스의 여친에게 유니폼을 주는 장면이 영상에 찍혔다. 그래서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나이트 클럽에서 두 사람이 만나서 키스했다는 소문이 더해졌다.
소문이 확대되자 코르세이로는 “친밀한 누군가에게 키스하고 싶다면 작은 발코니가 있는 VIP 구역에서 하지 누구나 볼수 있는 그런 공간에서 했겠는가”라며 “당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포옹했다. 이런 것들은 왜 기억하지 못하는 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같은 장소에 다른 사람들과 여럿이 있었지만 포로와는 키스도 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그녀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나와 펠릭스는 이같은 소문에 이제 매우 지루할 정도이다”라고 불편해했다.
그녀는 “몇 달 전 그룹 저녁 식사에서 예기치 않게 포로를 만났고 이후 우리는 매우 좋은 친구가 되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포로도 이같은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그럼 남자친구인 펠릭스의 반응은 어땠을까? 펠릭스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매우 불편하다”며 “나는 그녀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누구에게도 눈길을 준적이 없다. 내 이미지는 이런 것들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로세이로 인스타그램]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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