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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한고은이 4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이승철은 한고은과 장영란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남편의 첫인상은 별로였다. 너무 동안이라 아기 같았거든. 그리고 남편이 그날 너무 긴장한 탓에 취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음 날 메시지가 오는데 보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이어 "그리고 다음날 내가 일이 있었다. 한 9시쯤 끝났는데 노동주가 생각이 나는 거야. 하루의 마지막에 한 잔이 하고 싶은데 때마침 안 읽은 메시지가 눈에 띄어 '머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마침 남편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날 또 무슨 일이 있었냐면, 공교롭게 남편이 직장 동료랑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또 보호 본능이 있잖아? 남편 직장 동료가 '그럴 줄 알았다~ 네가 무슨 한고은이랑 소개팅이야!'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갑자기 승리욕이... '이 사람이 어때서요?' 이렇게 된 거야. 그러면서 불이 붙어가지고. 그날부터 1일. 첫 키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키스 누가 먼저 하자고 했냐?"고 물었고, 한고은은 "키스는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승철은 "갑자기? 어떻게?"라고 물었고, 한고은은 "술도 취했고 조명도 예쁘고 그가 그렇게 예뻐 보이더라고"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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