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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주요리그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다양한 선수거래를 이어갔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 이적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다양한 이적이 성사됐고 다수의 클럽들이 선수 보강에 의욕을 드러냈다.
이적시장 마감일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술레마나(사우스햄튼), 모피(니스), 토뱅(우디네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자비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르지뉴(아스날), 엔조 페르난데스(첼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칸셀루(바이에른 뮌헨), 요렌테(AS로마), 자바르니(본머스), 포로(토트넘)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나바스(노팅엄 포레스트)가 선정됐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에 스포르팅의 오른쪽 윙백 포로를 영입해 콘테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포로 영입 발표에 앞서 이적 시장 마감일에 기존 오른쪽 윙백인 스펜스를 임대보냈고 도허티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포로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첼시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대 이적료를 기록한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대회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한 엔조 페르난데스는 이적료 1억 2100만유로(약 1625억원)에 첼시에 입성해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달성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아스날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첼시의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깜짝 영입했다. 에릭센이 장기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자비처를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설이 주목받은 칸셀루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확정하기도 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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