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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단주마(네덜란드)와 포로(스페인)를 영입한 토트넘이 실망스러운 겨울 이적시장을 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단주마와 포로를 영입해 측면을 보강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펜스(잉글랜드)의 임대와 도허티(아일랜드)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후 포로 영입을 확정하며 이적 시장을 마감했다.
영국 BBC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겨울 이적시장 성적을 평점과 함께 소개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평점에서 5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이적시장을 평가한 웬햄은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했던 포로를 영입했지만 1월 1일 이적을 확정하지 못하고 이적시장 마감 11분을 앞두고 영입을 확정한 것이 불만스럽다. 단주마를 영입했지만 골키퍼, 센터백, 창의적인 선수 영입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를 영입한 첼시는 이적시장 평점 9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무드리크(우크라이나), 후앙 펠릭스(포르투갈) 등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로 2억 9200만파운드(약 4437억원)를 지출한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더하면 올 시즌에만 18명을 영입하며 6억파운드(약 9102억원)를 지출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을 포함해 본머스, 풀럼, 울버햄튼, 사우스햄튼 등도 겨울 이적시장 평점 9점을 받으며 무난한 선수 보강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베르호스트(네덜란드)와 자비처(오스트리아) 등을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평점 8점을 기록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겨울 이적시장 평점 4점에 머물며 팬들이 기대한 영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언급됐다.
[토트넘이 영입한 측면 수비수 포로.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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