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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권 추격에 또 실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4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1-0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후반 20분에 파페 사르와 교체되어 나갔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나간 뒤 중원의 힘을 잃으며 1-4로 무너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라이언 세세뇽마저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벤탄쿠르 부상 소식 외에도 다른 부상 소식이 있다. 세세뇽이 햄스트링을 다쳐 최소 6주 동안 결장한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요리스는 6주~8주가량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를 1명씩 잃었다.
다음 일정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토트넘은 오는 15일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토트넘은 이탈리아 강팀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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