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다시 6위권에 진입했다.
재로드 존스 영입 후 초상승세를 타다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경기력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KCC를 잡고 공동 6위가 됐다. 빅 라인업은 자리를 잡았다. 장점과 단점이 고루 보이지만, 현 시점에서 공수마진을 높이기 위한 무기인 건 분명하다.
존스는 이날 11점 10리바운드로 평범한 활약. 그러나 하윤기가 공격성공률 69%로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동력을 갖춘 빅맨으로서, 외국선수 수비와 함께 내, 외곽을 누비는 장점이 있다. 전천후 포워드 양홍석은 3점슛 4개 포함 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정성우는 3점슛 5개로 18점. 이날 KT는 3점슛 12방을 넣었다.
KCC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 없이 경기를 치렀다. 라건아가 28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그러나 라건아 외에 1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허웅과 이승현의 동반 부상이 치명적이다. 이종현도 9점에 머물렀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86-73으로 이겼다. 18승23패로 6위. KCC는 17승22패로 7위. 일단 봄 농구 마지노선의 모습이 바뀌었다.
[양홍석.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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