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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스타 미드필더였던 존 오비 미켈이 과거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과 한 공격수 간에 있었던 불화를 폭로했다.
미켈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무리뉴 2004년부터 2007년, 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미켈이 과거를 털어 놓은 공격수는 바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살라는 2014년 첼시에 입단했으나 무리뉴 감독의 외면을 받아야 했다. 그는 첼시에 적응하지 못한 채 피오렌티나, AS로마 등으로 임대됐고, 결국 2016년 첼시를 떠났다.
미켈은 영국의 '데일이 메일'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한 경기에서 경기력이 떨어졌다며 라커룸에서 살라를 맹비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당시 나 역시 살라가 좋지 못한 경기를 하고 있다고 느꼈지만, 무리뉴 감독은 살라에게 강하게 달려들어 정말 갈기갈기 찢었다. 나는 울고 있는 살라를 봤다. 무리뉴 감독은 살라에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말했고, 살라는 실제로 그라운드로 다시 나서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감독의 신뢰를 잃은 살라는 결국 첼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2016년 첼시를 떠난 살라는 AS로마를 잠시 거친 후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살라는 EPL 득점왕을 차지했고,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끄는 등 최고의 공격수로 위용을 떨쳤다.
미켈은 달라진 살라에 기뻐했다. 그는 "살라가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것을 보면 놀랍다. 신체적으로 더 강해졌다. 나는 살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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