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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곽정은은 "친구가 6개월 만난 여자친구를 제게 소개해줬는데, 하아... 몇 주 전 저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상대다"라고 운을 뗐다.
곽정은은 이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친구에게 진실을 말해줘야 할까...? 아니면 영원히 비밀로 묻을까...?"라는 고민남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MC들에게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만약 아끼는 친구라면 바로 얘기한다. '일단 주먹은 내려놓고 내 얘기 잠깐만 들어봐. 난 아무 잘못이 없어 일단...!'"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저는 얘기 안 한다. 절친이든 100년 친구든 1년 친구든 절대 끼지 않는다"라고, 김숙은 "나는 송은이 언니면... 얘기할 거 같다..."라고, 곽정은은 "저는 '나는 그녀와 구면이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네가 추측해라'라고 할 거다. 차마 입으로는... 말을 못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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