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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성유빈이 '카운트'에 기울인 노력을 짚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카운트'의 주역 진선규, 성유빈이 등장했다.
'카운트'는 복싱 금메달리스트였던 고교 체육교사 시헌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다. 88서울올림픽 '비운의 금메달 복서' 박시헌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진선규가 불명예 금메달을 목에 건 복싱 선수 출신 시헌으로 변신했으며, 성유빈은 타고난 실력을 갖췄지만 승부 조작으로 억울하게 패한 뒤 복싱의 꿈을 접고 독기만 남은 윤우를 연기했다.
성유빈은 윤우가 실력 있는 복싱 유망주인 만큼 7개월 동안 복싱 훈련에 임했다. "훈련에 급하게 합류했다"고 한 그는 "부상도 조금 있었다. 신체적으론 힘들었는데 매력 있더라. 촬영 들어가서 링에서 스파링하는데 재밌었다. 살 찌우는 게 힘들었는데 자연스럽게 붙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7~8kg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카운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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