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오는 여름 끝난다.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자 이적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르셀로나 복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최다 출장, 최다골 등 최고의 기록을 다 가지고 있는 전설이다. 그렇지만 메시의 가족들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라포르타 회장에 대한 반감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바르셀로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호르헤 메시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건 불가능하다. 메시가 바르셀로에서 다시 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라포르타 회장과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고, 바르셀로나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호르헤 메시가 라포르타 회장을 직접 만난 것이다.
스페인의 'Tot Costa'는 "라포르타 회장과 호르헤 메시가 만났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 복귀에 대한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고, 현재 상황의 논의하기 위헤 호르헤 메시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라포르타 회장은 호르헤 메시에게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해줄 수 있는 계획을 전했다. 또 메시 가족들과 입장 차를 좁히고, 더 가까운 사이가 되기 위한 회의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