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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살라 측이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현지시간)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다음시즌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올 시즌 종료 이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명은 살라'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살라는 2025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고 올 시즌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 리버풀은 각포, 디아스, 조타, 누녜스 등을 보유하고 있고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살라의 에이전트인 아바스 이사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바스 이사는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는 것에 대한 어떤 논의도 있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6무7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 토트넘(승점 45점)에 승점 9점 뒤져있다. 리버풀은 리그 8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5-16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둘 우려를 받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22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선 2-5 대패를 당해 8강행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살라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라있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는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16경기에 출전해 128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8골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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