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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초보사장 이서진이 멘붕에 빠진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을 시작한 '서진이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영업 둘째 날 오픈 전부터 방문을 예약하는 손님들이 나타나더니 오픈과 동시에 첫 손님이 입장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사 정유미가 주문을 착각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게다가 김밥 주문이 폭주해 마음은 더욱 급해졌다고.
뒷주방에 있던 부장 박서준 역시 밀려드는 김밥 주문 소식을 들었다. 박서준은 기다리는 손님 걱정뿐인 정유미에게 "천천히 해", "급해서 실수하는 것보단 나아"라며 스위트한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정유미는 두 줄 함께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김밥을 터뜨리는 난관에 봉착했다.
또한 이서진이 손님의 주문을 받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5인 단체 손님이 입장했다. 단체 손님이 코앞으로 와 자리를 잡을 때까지도 눈치를 못 채던 이서진은 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지만 손님에게 영수증을 건네는 것도 깜빡할 정도로 고장 나 버려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멘붕에 빠진 이서진을 구하기 위해 인턴 방탄소년단 뷔가 수습맨으로 출동했다. 뷔는 이서진 대신 손님에게 영수증을 전달하는가 하면 단체 손님 테이블에 의자를 가져다주고, 메뉴를 찾고 있는 단체 손님 테이블의 상황을 알리며 사장을 야무지게 보필했다고.
여기에 또 다른 인턴 최우식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서진이네'에 귀인처럼 등장한 최우식은 환영식도 없이 곧바로 설거지에 투입, 싱크대 앞에 꼼짝없이 갇히게 됐다.
이서진의 폭풍 같은 하루가 펼쳐질 tvN '서진이네'는 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하는 '서진이네'. tvN '서진이네'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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