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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터트롯2' TOP10이 예능감을 불태운다.
3일 방송될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10 스페셜-아주 특별한 하루'에서는 TOP10(나상도, 추혁진, 최수호, 박지현, 송민준, 진욱, 진해성, 안성훈, 송도현, 박성온)의 힐링 타임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현장에 도착한 TOP10을 반기는 건 마스터 붐. 이날 붐은 TOP10을 위한 특별 MC로 활약해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모둠회, 킹크랩부터 소고기, 양갈비는 물론, 아이들 입맛도 저격할 닭꼬치까지 산해진미가 펼쳐진 가운데, TOP10은 ‘진수성찬’팀(송도현, 송민준, 안성훈, 진욱, 최수호)과 ‘육식덩어리’팀(나상도, 박성온, 박지현, 진해성, 추혁진)으로 나뉘어 럭셔리한 식사를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이에 최고의 힘을 가리기 위한 ‘미스터트롯2’ 허벅지 씨름이 시작된다. ‘유도선수 출신’ 진해성은 진욱을 가볍게 이기며 ‘중장비 허벅지’라는 새로운 별명을 획득하기도 했다. 겁도 없이 진해성에게 도전장을 내민 이는 바로 송민준. 송민준은 진해성의 허벅지를 만져보고는 “이건 그냥 소다”라며 놀라기도 했지만, 대결이 시작되자 앉고 있던 의자를 부서뜨리며 ‘축구선수 출신’ 허벅지를 자랑해 현장을 열광케 했다. 과연 ‘미스터트롯2’ 허벅지 최강자의 타이틀은 누가 거머쥘지, 그 승자가 오늘 공개된다.
한바탕 웃음이 휩쓸고 난 후, 감동의 시간이 TOP10을 맞이한다. 바로 가족들의 깜짝 응원 메시지가 준비된 것.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3년간 공사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졌다”는 진욱의 남모를 사연이 공개되자 “항상 웃고 장난쳐서 밝은 줄만 알았다”며 TOP10의 눈물바다가 이어졌다. 모두가 눈물을 훔치는 와중에도 ‘울보 브라더스’ 최수호와 송도현은 내내 휴지를 손에서 놓을 새도 없이 ‘엉엉’ 울어 감동의 순간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매력을 드러냈다. 3일 밤 10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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