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더비 앞에서 완전체로 받는 첫 1위. 행복하다"(뮤직뱅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로어(ROAR)'가 '뮤직뱅크' 3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더보이즈의 '로어'와 스테이씨(STAYC)의 '테디 베어(Teddy Bear)'가 1위 후보에 올랐다.

결과는 디지털 음원 점수, 방송 횟수 점수, K-POP 팬 투표 점수, 음반 점수, 소셜 미디어 점수에서 총 8514점을 받은 더보이즈가 5994점을 받은 스테이씨를 꺾고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더보이즈 에릭은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해주셨는데 모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더비(팬덤명)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저희 더보이즈가 더비 앞에서 (완전체로) 받는 1위는 지금이 처음이다.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지난해 건강 이상 및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어 상연은 "더보이즈 낳아주신 부모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더비 1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어'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장르로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타락 천사'로 파격 변신한 더보이즈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지난 1일 MBC M '쇼!챔피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 곡이 담긴 미니 8집 '비 어웨이크(BE AWAKE)'는 국내 음원·음반차트와 글로벌 차트까지 모두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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