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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범경기 첫 안타가 1타점 2루타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한국 WBC 대표팀 합류 불발의 아픔을 딛고 소속팀에서 재기를 준비한다.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고 재활했고, 구단의 만류로 끝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런 최지만은 예비 FA 시즌을 앞두고 서서히 컨디션을 올린다.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배이케어 볼파크. 최지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피츠버그의 3-4 패배.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92마일 싱커를 걷어올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범경기 첫 타점.
최지만은 2-4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맷 스트람에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첫 안타는 역시 2-4로 뒤진 6회초에 나왔다. 1사 1루서 좌완 앤드류 바스케즈에게 1S서 2구 커브를 공략, 중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첫 안타. 좌완에게 약하지 않음을 피츠버그 사람들에게도 보여줬다. 최지만은 대주자 닉 곤잘레스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결장했다.
[최지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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