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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슈챌리그 개막을 앞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미디어데이가 지난달 28일 인천 강화 골때녀 고인돌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방송인 배성재와 함께 슈챌리그 선수 송해나, 김승혜, 사오리, 김가영, 심으뜸, 황희정, 서기, 공민지, 채연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축구를 만나고 일상이 얼마나 달라졌나?"란 질문에, 출연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먼저 심으뜸은 "정말 많이 바뀌었다. '골때녀' 들어오고 이제 두 달이 됐다. 처음에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축구를 하고 싶어서 들어온 건데, 실제로 스케줄 정리만 하루에 두 시간을 한다. 일주일 중 5~6일 정도 축구를 하는데, 그걸 위해서 스케줄을 조정하려다보니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그리고 축구 훈련을 하면 하루가 또 끝난다. 깨어있는 모든 순간, 심지어 꿈까지 축구하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김병지 감독은 "출연자들이 제일 달라진 게 쇼핑 패턴이 전에는 명품을 샀다면, 이제는 운동복과 축구화를 산다. 옷장의 모습이 제일 달라진 거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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