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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텔레콤은 뉴빌리티, SK쉴더스와 공동개발한 ‘자율주행 AI(인공지능)순찰로봇’를 사업화해 연내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상용화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경비 서비스다.
삼사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AI순찰로봇으로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은 뉴비에 실시간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비전AI 영상분석 기술이 탑재된 관제시스템을 적용했다. 야간 순찰용 저조도 360도 회전 카메라도 장착했다.
AI순찰로봇에는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기술과 원격관제 솔루션이 적용됐다. SK쉴더스는 보안 솔루션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 효율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삼사는 이달 10일까지 서울시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 내에서 AI순찰로봇을 시범 테스트한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이달 말까지 AI순찰로봇 서비스 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확정한 후 본계약을 2분기 내 체결한다.
최낙훈 SK텔레콤 담당은 “로봇제조사가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을 AI기술과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게 로봇사업 핵심”이라며 “일상 속 공간을 자율주행로봇으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SK쉴더스, 뉴빌리티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SK텔레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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