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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참 안 풀리는 하루를 보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에 삼진 두 차례를 당했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8타수 1안타 타율 0.125 2타점.
최지만은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양키스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에게 볼카운트 1B2S서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7로 뒤진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지미 코데로에게 풀카운트서 체인지업에 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9로 뒤진 7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욘드리스 고메즈에게 풀카운트서 7구 93마일 포심을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실책까지 범했다. 6회말 1사 만루서 제이슨 도밍게스의 타구를 잡은 뒤 홈에 악송구했다. 이때 양키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후 최지만은 7회말 시작과 함께 차베스 영으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양키스에 1-9로 졌다.
배지환은 결장했다.
[최지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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