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총 4종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6·본명 엄홍식)이 언제 포토라인에 설까.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유아인의 자택 2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거지, 오후에는 주민등록상 주거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아인이 방문했던 서울 강남구, 용산구 일대 피부과 압수수색을 진행, 의료기록을 확보하기도 했다.
유아인에 대한 소환 조사는 14일로 보도된 것과 달리, 아직 미정이다. 경찰 측은 "14일은 사실무근이다.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아인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 측 역시 "연락받은 게 없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프로포폴, 대마에 이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총 4종류다. 그간 소신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개념 배우'로 주목받았던 그가 '마약왕'으로 전락, 과연 포토라인에서 어떤 입장을 밝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